100세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은 제각각 나름의 꿈과 理想을 가지고 성공과 실패,부귀와 좌절을 경험하면서 여정을 헤쳐나간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수 없이 많은 정객들이 나름의 정치철학을 내세우며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한다.
호걸은 風雲을 불러오고 영웅은 시대가 만든다
정치지도자는 리더의 타고난 자질과 그 시대가 만든다. 시대가 만들어 낸 지도자의 덕목 혜안 판단력에 따라 국민의 행복과 민족의 명운이 달려있다.
우리는 70년 넘는 민족분단과 냉전의 역사를 접을 때가 되었고 정치적으로 그 때가 왔다.
세계는 民主와 共産의 理念대립에서 벗어나 공존의 경제주의,자국주의,민족주의,대륙주의로 재편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그런데도 아직 미국은 우리의 모든 정치자산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이제 모든 결정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군사적 자주권을 회복해야만 진정한 해방된 독립국가임을 자각할 수 있다.
외세에 의존되지 않는 민족의 주권은 스스로 찾아야 하고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동방의 진주가 세계를 빛나게 할 미래가 서서히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새가 날아가려면 두개의 날개가 있어야 하고 더욱 하늘 높히 날려면 두 날개가 더욱 튼튼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창조적인 여당과 건전한 야당이 존재되어져야 국운이 상승한다는 얘기다.
지금 문재인정권, 더불어 민주당은 통일을 지향하고 이념대립을 완화하고 민족의 공동체적 번영을 갈망하는국민의 염원을... 적페청산과 빈부격차 해소,복지사회를
원하는 民意를 잘 알고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그것이 그리 쉬운 문제만은 아닐것이다.
문제는 야당이다.
보수의 결집을 부르짖는 최대 야당이 保守의 진정한 흐름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국어대사전에서 保守 란 급격한 혁신에 반대하고 전통적 상태를 중히 여김. 또한 재래의 풍속 습관을 보존하고 지킴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는 근대화 시대에 경제성장의 억압적 가치속에서 급성장해온 부와 빈의 격차,권위주의와 고속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던 富를 향한 출세지향주의,반민주적, 반인권적인 제도와 잔존하는 정책을 지키라는 의미가 아니고,우리 백의민족 특유의 精神,
민족 고유의 언어와 통일된 조국강산을 지키라는 것이 진정한 保守의 가치이다.
右派보수의 語源도 프랑스 대혁명 때 국민의회의 왕권을 유지하려는 왕당파가오른쪽에 앉고 루이16세의 처형을 주장한 左派진보가 왼쪽에 앉음에서 생겼다고 한다.
이후 右派는 경제적으로 모든 것을 시장경제의 원리에 맡기고 개인의 부의 축적을 자유 방임하며 정부의 개입을 배제하는데 반하여 左派는 시장경제의 문제점 극복을 위해 국가가 경제에 개입 간섭하여 종래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고용주와 노동력의 적절한 분배를 통한 평등에 기준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해방후 남쪽은 右派,북쪽은 左派라는 이념적 대립으로 시작되어 6.25를 겪으면서 좌파는 북한을 나타내는 뜻으로 유신정권, 군부정권 때에 정부의 저항세력을 좌익,좌파,빨갱이로 탄압하기도 했다.
이후 통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거나 주장하면 좌파로 몰리고 통일은 구호로 외치면서 反共만이 나라를 지킨다,고 하는 아이러니한 분단의 역사를 되풀이해왔다.
국민의 時代思想이 변하면 정치도 변해야 한다.
아니 나날이 진보를 향해 나아가는 국민의 생각을 정치가가 앞서나가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문제는 한국정치의 지형 변화다.야당은 기존이권과 집안싸움의 옹졸함에서 깨어나 밝고 활기차게 세계를 향할 우리민족 한반도의 大意와 미래를 감지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左派진보 라고 불리워지던 여당의 제반 정책과 비전이 향후 대한민국의 다수 국민의 변하는 시대상에 맞는 *새로운 槪念의 保守가 된다*는것이 미래를 향한 안목이다.
역사는 나날이 발전하고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진보되고 있다.
어제 출시된 휴대폰이 자고나면 구형 모델로 바뀌고 신형이 상표도 닳기 전에 또 다시 구형이 되는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정치도 이와 같다. 어제의 進步的 思考가 내일은 保守的 守舊가 되고, 또다시 더욱 진취적 진보가 탄생하는 시대에 걸맞게 우리의 정치도 정치인도 국민의 뜻을 한발 앞서가는 지혜와 혜안을 가져주십사! 하는 소망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