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금강자비조계종 황용사(주지 법진스님)는 지난7월 28일(음력 6월6일) 오전 10시 삼존불 점안과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봉안 법회는 주관 스님들과 내빈 및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은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이다. 삼존불과 지장보살 점안법회는 강화 선원사 조실 지은스님을 증명법사로 점안의식, 삼귀의례, 황용사 창건불사 공로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경과보고, 주지스님 인사말, 지은스님 법어 등으로 진행했다. 주지 법진스님은 “부처님 정법을 전하는 사찰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증명법사 지은스님은 “마음 속 여의주를 찾을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세속에 물든 모든 어지러운 일들을 정화하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불법에 정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도량이 이곳 마산에 우뚝 서 많은 수행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