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광역시지회 미술분과협의회는 지난 8월 31일, 영진전문대학교 정보관(영진사이버대학)에서 「2025 대구·경북 초·중등 미술 실기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작품 제출 형식의 공모전이 아닌,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주어진 주제를 풀어내며 실전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부족한 점을 발견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학생들에게 미술 학습에 대한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었으며, 동시에 지역 미술교육의 저변 확대라는 의미 있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약 30% 증가하며 지역 내 관심과 참여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중등 칸만화와 초·중등 캐릭터디자인 종목이 새롭게 신설되어, 학생들이 가진 개성적 표현력과 창의성이 무대 위에서 다채롭게 발휘되었다. 이는 미술이 단순한 기법 습득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임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심사와 총평은 현직 계명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 교수진이 맡아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학생들은 권위 있는 교수진의 직접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받으며, 학교 미술 수업이나 학원 실기수업의 보강 차원에서 초, 중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학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자녀의 현재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실질적이고 교육적인 대회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영진전문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와 시각디자인과는 실기장과 주요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수진이 직접 현장에서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회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지원은 참가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이승훈 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광역시지회 미술분과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확인하고, 동시에 스스로의 실기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대구·경북의 학생들이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술교육 발전과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보다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상을 마련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 미술교육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과 경쟁의 장이 아닌, 학생들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하는 장이 되었으며, 나아가 대구·경북 지역의 미술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