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성폭력 예방 등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청소년 보호 -
[한국청소년신문=배철완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성폭력 등 각종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교육의 대상을 학생에서 학부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의 내용도 일반적인 학교폭력에서 ‘사이버 성폭력․사이버 도박․청소년 자살․교통 안전’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 中 아동청소년이 다수 포함된 만큼 유사 피해사례가 없도록 예방요령 등도 포함하였다.
교육자료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배포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제작해 왔으며, 4. 1.(수)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하고 4월초까지 보완작업을 거쳐,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개학 후 全 초․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예방교육 자료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대구경찰 SNS 등에 게시하고, 리플릿 형태로 제작, 각급 학교 가정통신문으로 배부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지역 청소년경찰학교(3개소)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교육을 진행하여 다양한 경찰체험(경찰제복착용,과학수사체험,사격체험등)과 함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수성구․달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청소년경찰학교의 체험은 인터넷 홈페이지
(the youthacademy.police.go.kr)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신청, 더 많은 학생․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청소년경찰학교/경찰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