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성
지나친 욕망에 휘둘리지 말라
삶의 진리를 찾는 수행자가 있었다, 깊은 산 바위 위에 집을 짓고 선정에 들어
명상의 기쁨 속에서 진리를 탐구 하는 청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벗이 귀한 책을 보내왔다. 고마운 선물에 기뻐하며 읽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책을 보니 쥐가 표지를 갉아 먹었다.
쥐를 쫓기위해 고양이를 구했다. 또 고양이에게 우유를 먹이기 위해 암소를 구했다,
혼자 돌보기 힘들어 여자를 구하고 그녀를 위해 집을 다시 지었다.
몇 년이 지나자 예쁜 아이가 생겼다.
이제는 더 이상 명상에 전념 할 수가 없었다.
수행자는 왜 이렇게 일이 커졌는 지 곰곰이 생각하니 한 권의 책 때문이었다.
부처님 께서는 < 욕심은 불이나 칼이나 독이므로 쾌락을 구해서는 안된다.
온갖 욕심은 마치 불이 맹렬히 타는 것과 같다.>고 말씀 하셨다.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되 지나친 욕심을 갖지나 않는 지,
실현 가능성 없는 욕망에 휘들려 살아가고 있지나 않는 지
늘 자신을 경계하고 지켜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해따실 명상센터 예원성]